오늘 리뷰 할 영화는 블랙머니 입니다. 블랙머니 11월15일 기준으로 평점9.47입니다.

저는 조진웅 배우님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조진웅님의 영화를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정지영감독이 오랜만에 연출로 돌아온 영화입니다. 금융범죄 주제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

경제에 대해 잘모르지만 국가부도의 날을 재밌게 본 저는 기대하고 알아야할 내용은 알아야지 하고 보러 간영화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GoGo!!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줄거리를 먼저보면  막프로라고 불리는 서울지검 검찰에 검사 양민혁(조진웅)은 막나가는 문제적 검사입니다. 자신이 조사를 하던 피의자가 성추행을 당해 자살을 했다는 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성추행 검사로 내몰리게 됩니다.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중 피의자는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70조의 자산가치를 가지고 있는 은행이 1조7천억원에 넘어가게된 희대의 사건과 그 안에 금융비리 앞에 마주하게되는 양민혁검사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 이하늬의 선택과 양민혁의 선택으로 얽힌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온 정지영 감독의 작품이며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 이성민 출연작품이죠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게 들어가는 영화였습니다.

블랙머니는 IMF 이후인 2003년부터 11년까지 9년간 진행된 외환은행 헐갑 매각 사건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정지영 감독님은 6년전부터 이 영화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블랙머니 -론스타 사건

영화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실화이기 때문에 제법 흥미진지하게 흘러갑니다. 영화속 스타펀드가 실제로는 론스타인거고 대한은행은 외환은행입니다.

미국계사모펀드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당시 해외 사모펀드가 헐값에 국내 대형은행을 삼켰다는 논란이 일었고 2012년 1월에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팔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론스타는 같은해 11월 ISDS를 제기하면서 한국 정부의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과세와 매각 시점 지연 가격인하압박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액은 46억7950만달러 우리나라돈으로 5조원이 넘는 돈입니다. 소송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패소가 되면 우리세금으로 물어내야하는 최악의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블랙머니의 결말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만큼 통쾌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현실과 다른 권선징악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영화의 김나리(이하늬)에 선택으로 실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게 현실이지 않을까요... 인간의 욕심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모습 아직 이사건이 정확히 끝 난게 아니여서 영화에서도 열린결말로 끝을 마무리합니다.

역시 저는 경제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 영화가 다소 어려웠어요 영화를 보시기 전에 살짝 공부해서 가면 좋을것 같았어요.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양민혁의 시점대로 느낌대로 물흐르듯이 흘러가면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양민혁 검사는 처음에 단지 자신의 억울한 누명과 자살하지 않았는데 자살이라는 죽음의 틀을 쓴사람에 누명을 벗기고 싶어서 뛰어들었던 경제에 관심이 없던 케릭터로 만든 영화는 저역시 그리고 저와 같이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시선이 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영화를 보고 아직도 이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지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방토리랑 마지막 영화 대사를 보고 '꼭 신고하고 고발하자'를 말하며 나왔답니다.

 

 

형사소송법 제234조
1항. 누구든지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할 수 있다.
2항. 공무원은 그 직무를 행함에 있어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하여야 한다.


.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론스타펀드가 현재 매각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5조원대 소송중이고, 질 경우 국민의 세금으로 내야한다는 것.이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 무지했던 사람들이 알게되고 같이 싸울 수 있는 국민 눈뜨고 코베이지 않았으면 좋은 마음에 이런영화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여러분 솔직히 경제를 모르는 사람은 초반에 지루할수있어요 하지만 꼭 보세요!! 후회 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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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이영화는 꼭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릴러 긴장감 조성하는 영화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영화 진짜 존잼..ㅠㅠ
이영화는 책이 원작입니다~
영화 리뷰의 앞서 이 영화 감독님으로 말 할 것 같으면



포스터만 봐도 ..후덜덜 공포 스릴 영화만 찍는 감독님이십니다..ㅎ

그럼 진짜 닥터슬립 영화 리뷰GoGo!!

11월11일 기준으로 평점8.75점!!! 7일에 개봉 했는데..
이영화는 공포 스릴 영화로 유명한 샤이닝에 후속작입니다



샤이닝을 먼저 짧게 이야기 하자면 1980년에 개봉한 잭니콜슨의 신들린 연기 미치광이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것이 나오기전 가장 퀄리티가 높으며 흥행한 영화라고도 하고 아 저 장면 !!이라고 영화 안 본 사람들도 아는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잭이 호텔을 관리하며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호텔관리인으로 들어가서 망령들에게 휩쌓여 점점 미치광이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미치광이 잭의 아들은 샤이닝(초능력)을 가진 아이였는데 그 호텔에서 살아남은 잭의 아들 대니와 엄마
​대니의30년 후 이야기가 바로 이번에 나온 닥터슬립입니다

살아남긴 했지만 트라우마로 엉망으로 살던 대니가 좋은 친구를 만나서 자신이 가진 샤이닝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편안히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닥터 슬립인가봐요

그러다 자신에게 여자 아이 목소리가 들리게 되고 그아이가 12살 아브라스톤입니다
둘은 샤이닝을 가진 아이들의 목숨만 빼앗는 비밀조직 트루낫을 처리하기 위해 힘을 모아서 싸웁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는 자 대니

초능력을 가진 자들과 그 초능력을 먹는 자들의 초능력싸움


러닝타임이 152분으로 굉장히 길죠??

그도 그럴것이 80년대에 나온 영화를 후속작으로 나왔고 내용이 과거시절에 내용과 오버랩이 되고 전작을 풀어내려고 하다보니 그런것같아요

전작 샤이닝을 안보고 보시면 살짝 초반에 루즈하기도 해요
샤이닝을 보고 보면 아 이래서 이여자가 나온거구나를 40년 만에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영화는 뭐랄까 공포+좀비+귀신+스릴+겟아웃+나홀로집에를 다 섞은 것 같은?? 엥..?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지금
원래 섞어 놓으면 이도 저도 아닌게 되거나 굉장히 맛있는 영화가 되거나죠?!

저는 이영화가 굉장히 맛있는 영화였어요 비빔밥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영화도 영화지만 배우분들이 연기를 정말bbb
저는 보는내내 레베카 배우님의 눈빛에 반하고 고양이에 귀여움에 반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인 이완맥그리거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데 진짜 연기도 잘하고 잘생겼어요

중반부부터는 긴장을 계속 하고 있게되고 별개 없는 브금 쿵쿵 쿵쿵 드럼 소리 랄까요?? 그것만 나는데도 그게 진짜 신의 한수

지금 신의 한수때문에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19년 영화 1위 라고 생각해요...
기생충도 너무 재밌고 최고지만 닥터슬립이 더 재미있어요...
흐름만 잘 타고 개봉했으면 진짜..조커도 이겼을텐데
순위권에는 못 올라 갈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ㅜㅜ
순위에 올라가기엔 명성으로 이름으로 유명한 영화들이 너무 많아...많이 개봉하기도 하고..아쉽네요

저는 주변사람들한테 진짜 꼭 보라고 말 할 거예요
만약 그분이 스릴러 좋아하면 더더욱

2019년명작 영화를 기생충—>조커->닥터슬립으로 마무리한 기분입니다

계속 재미있다고만 했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초반에 루즈한것 결말은 살짝 뻔한거??권선징악 선은 승리한다 이정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토리랑 영화 나오면 거의 다 보는 정도인데도 방토리 손에 땀이 그렇게 나는건 처음봤어요

긴장을 계속 했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영화에 호불호 갈리는 사람인데 재밌다니ㅠ

사실 이영화를 볼 생각도 개봉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방토리가 볼 영화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엥 이게 뭐야 하고 예고편 보고 본건데 너무 안타까울뿐임다

하..제가 만약 청불 스릴러를 잘 봤다면 샤이닝 당장 볼텐데 겁이나서 못보겠어요..
다음영화는 뭘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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