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 할 영화는 블랙머니 입니다. 블랙머니 11월15일 기준으로 평점9.47입니다.

저는 조진웅 배우님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조진웅님의 영화를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정지영감독이 오랜만에 연출로 돌아온 영화입니다. 금융범죄 주제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

경제에 대해 잘모르지만 국가부도의 날을 재밌게 본 저는 기대하고 알아야할 내용은 알아야지 하고 보러 간영화입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GoGo!!

이 포스팅은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줄거리를 먼저보면  막프로라고 불리는 서울지검 검찰에 검사 양민혁(조진웅)은 막나가는 문제적 검사입니다. 자신이 조사를 하던 피의자가 성추행을 당해 자살을 했다는 사건으로 하루 아침에 성추행 검사로 내몰리게 됩니다.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중 피의자는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70조의 자산가치를 가지고 있는 은행이 1조7천억원에 넘어가게된 희대의 사건과 그 안에 금융비리 앞에 마주하게되는 양민혁검사 사건은 여전히 진행중! 이하늬의 선택과 양민혁의 선택으로 얽힌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온 정지영 감독의 작품이며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 이성민 출연작품이죠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게 들어가는 영화였습니다.

블랙머니는 IMF 이후인 2003년부터 11년까지 9년간 진행된 외환은행 헐갑 매각 사건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정지영 감독님은 6년전부터 이 영화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블랙머니 -론스타 사건

영화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모티브로 한 실화이기 때문에 제법 흥미진지하게 흘러갑니다. 영화속 스타펀드가 실제로는 론스타인거고 대한은행은 외환은행입니다.

미국계사모펀드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당시 해외 사모펀드가 헐값에 국내 대형은행을 삼켰다는 논란이 일었고 2012년 1월에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을 팔고 한국을 떠났습니다. 론스타는 같은해 11월 ISDS를 제기하면서 한국 정부의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과세와 매각 시점 지연 가격인하압박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액은 46억7950만달러 우리나라돈으로 5조원이 넘는 돈입니다. 소송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패소가 되면 우리세금으로 물어내야하는 최악의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블랙머니의 결말은 개인적으로 예상했던 만큼 통쾌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현실과 다른 권선징악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영화의 김나리(이하늬)에 선택으로 실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게 현실이지 않을까요... 인간의 욕심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모습 아직 이사건이 정확히 끝 난게 아니여서 영화에서도 열린결말로 끝을 마무리합니다.

역시 저는 경제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 영화가 다소 어려웠어요 영화를 보시기 전에 살짝 공부해서 가면 좋을것 같았어요.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양민혁의 시점대로 느낌대로 물흐르듯이 흘러가면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양민혁 검사는 처음에 단지 자신의 억울한 누명과 자살하지 않았는데 자살이라는 죽음의 틀을 쓴사람에 누명을 벗기고 싶어서 뛰어들었던 경제에 관심이 없던 케릭터로 만든 영화는 저역시 그리고 저와 같이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시선이 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영화를 보고 아직도 이사건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지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방토리랑 마지막 영화 대사를 보고 '꼭 신고하고 고발하자'를 말하며 나왔답니다.

 

 

형사소송법 제234조
1항. 누구든지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할 수 있다.
2항. 공무원은 그 직무를 행함에 있어 범죄가 있다고 사료하는 때에는 고발하여야 한다.


.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론스타펀드가 현재 매각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5조원대 소송중이고, 질 경우 국민의 세금으로 내야한다는 것.이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 무지했던 사람들이 알게되고 같이 싸울 수 있는 국민 눈뜨고 코베이지 않았으면 좋은 마음에 이런영화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여러분 솔직히 경제를 모르는 사람은 초반에 지루할수있어요 하지만 꼭 보세요!! 후회 하지 않는 영화입니다

추천합니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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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이영화는 꼭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릴러 긴장감 조성하는 영화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영화 진짜 존잼..ㅠㅠ
이영화는 책이 원작입니다~
영화 리뷰의 앞서 이 영화 감독님으로 말 할 것 같으면



포스터만 봐도 ..후덜덜 공포 스릴 영화만 찍는 감독님이십니다..ㅎ

그럼 진짜 닥터슬립 영화 리뷰GoGo!!

11월11일 기준으로 평점8.75점!!! 7일에 개봉 했는데..
이영화는 공포 스릴 영화로 유명한 샤이닝에 후속작입니다



샤이닝을 먼저 짧게 이야기 하자면 1980년에 개봉한 잭니콜슨의 신들린 연기 미치광이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것이 나오기전 가장 퀄리티가 높으며 흥행한 영화라고도 하고 아 저 장면 !!이라고 영화 안 본 사람들도 아는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잭이 호텔을 관리하며 소설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호텔관리인으로 들어가서 망령들에게 휩쌓여 점점 미치광이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미치광이 잭의 아들은 샤이닝(초능력)을 가진 아이였는데 그 호텔에서 살아남은 잭의 아들 대니와 엄마
​대니의30년 후 이야기가 바로 이번에 나온 닥터슬립입니다

살아남긴 했지만 트라우마로 엉망으로 살던 대니가 좋은 친구를 만나서 자신이 가진 샤이닝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편안히 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닥터 슬립인가봐요

그러다 자신에게 여자 아이 목소리가 들리게 되고 그아이가 12살 아브라스톤입니다
둘은 샤이닝을 가진 아이들의 목숨만 빼앗는 비밀조직 트루낫을 처리하기 위해 힘을 모아서 싸웁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는 자 대니

초능력을 가진 자들과 그 초능력을 먹는 자들의 초능력싸움


러닝타임이 152분으로 굉장히 길죠??

그도 그럴것이 80년대에 나온 영화를 후속작으로 나왔고 내용이 과거시절에 내용과 오버랩이 되고 전작을 풀어내려고 하다보니 그런것같아요

전작 샤이닝을 안보고 보시면 살짝 초반에 루즈하기도 해요
샤이닝을 보고 보면 아 이래서 이여자가 나온거구나를 40년 만에 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영화는 뭐랄까 공포+좀비+귀신+스릴+겟아웃+나홀로집에를 다 섞은 것 같은?? 엥..?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지금
원래 섞어 놓으면 이도 저도 아닌게 되거나 굉장히 맛있는 영화가 되거나죠?!

저는 이영화가 굉장히 맛있는 영화였어요 비빔밥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영화도 영화지만 배우분들이 연기를 정말bbb
저는 보는내내 레베카 배우님의 눈빛에 반하고 고양이에 귀여움에 반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인 이완맥그리거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인데 진짜 연기도 잘하고 잘생겼어요

중반부부터는 긴장을 계속 하고 있게되고 별개 없는 브금 쿵쿵 쿵쿵 드럼 소리 랄까요?? 그것만 나는데도 그게 진짜 신의 한수

지금 신의 한수때문에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19년 영화 1위 라고 생각해요...
기생충도 너무 재밌고 최고지만 닥터슬립이 더 재미있어요...
흐름만 잘 타고 개봉했으면 진짜..조커도 이겼을텐데
순위권에는 못 올라 갈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ㅜㅜ
순위에 올라가기엔 명성으로 이름으로 유명한 영화들이 너무 많아...많이 개봉하기도 하고..아쉽네요

저는 주변사람들한테 진짜 꼭 보라고 말 할 거예요
만약 그분이 스릴러 좋아하면 더더욱

2019년명작 영화를 기생충—>조커->닥터슬립으로 마무리한 기분입니다

계속 재미있다고만 했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초반에 루즈한것 결말은 살짝 뻔한거??권선징악 선은 승리한다 이정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토리랑 영화 나오면 거의 다 보는 정도인데도 방토리 손에 땀이 그렇게 나는건 처음봤어요

긴장을 계속 했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영화에 호불호 갈리는 사람인데 재밌다니ㅠ

사실 이영화를 볼 생각도 개봉한지도 모르고 있다가 방토리가 볼 영화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엥 이게 뭐야 하고 예고편 보고 본건데 너무 안타까울뿐임다

하..제가 만약 청불 스릴러를 잘 봤다면 샤이닝 당장 볼텐데 겁이나서 못보겠어요..
다음영화는 뭘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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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안녕하세요 뿌밍이예요 오늘은 영화 상영후기 2편인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탄과 2탄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상영한 영화여서... 휴... 아직 못봤답니다 (찡긋)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하시는 분들!! 저 볼꺼에요...ㅎ
저처럼 1탄 2탄 안보고 3탄 먼저 보시는 분들도 계실거니까 그럼 더 솔직 할 수 있잖아요..ㅎㅎ
터미네이터라고는 터미네이터 2에 나오는 이장면


i'll be back trust me 이장면 하나 알고 있는 뿌밍이의 솔직한 후기
2편과 오마주가 많은 편이라 2편을 보고 보시는게 이번 다크페이트를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저는 언제 2편을 볼까요..? 2편을 보고 3편을 다시 볼래요 엉엉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탄까지 제임스카메론 감독님이셨는데 3탄부터는? 다른 감독님이 제작하시죠..
그래서 터미네이터를 좋아하신분들은 3탄부터 안봤다고 해요!!
제가 알기론 어떤이유에서 터미네이터를 넘길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반드시 다시 터미네이터를 데려오리 생각 했던 제임스 감독은 28년만에 다시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손으로 가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되죠!!

정말 터미네이터의 명대사 i will be back!!!! trust me !!! 처럼 다시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팀밀러 감독!
배우들과 제작자들은 10월 21일에 한국에 내한도 했다고 합니다 (가고시퍼유)
기자회견 당시, 팀 밀러 감독과 배우들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이 영화를 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모든 배우가 한국에 모여 영화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죠 배우 중 맥켄지 데이비스와 나탈리아 레이즈는 한국의 찜질방에 감탄했다고 합니다.ㅋㅋ 외국인들이라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찜질방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사오고 싶다는 는 말에 찐텐으로 귀엽죠?ㅋㅋㅋ봉준호 감독에 기생충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봤는데 한국에 오게되어 영광이라고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왜 저에 어깨가 올라가는 걸까요?ㅎㅎㅎ



1,2탄 배우들도 오랜만에 합을 맞춰 연기를 하는 거라고 합니다


린다는 세월이 많이 자났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등장에서부터 아우라 뿜어져 나오는 배우였어요 중년에 그 카리스마와 멕켄지의 걸크한 매력이 만나서 한층 더 재미있었고 뭔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액션들이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었답니다

2탄을 보지는 못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2탄에서도 카리스마가 뿜뿜 하지 않았을까 했어요

여기는 스포입니다.


가브리엘 루나의 그 냉철함이 3탄에서는 볼 수 없었어요 뭔가 내가 이야기로 들었던 터미네이터는 냉철하고잔인한? 그런 로봇?이어야 하는데 인상적이지 못했고 날카로움이 없었다고 할까요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자신의 아들을 죽인 터미네이터를 쉽게 용서했다고 할까요??

그리고 저는 누군가 희생하고 죽는 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이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이건 지극히 저의 생각입니다


레이즈는 죽으면 안되는 미래의 중요한 인물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너무 약하고 저 힘없는 레이즈때문에 죽어나가는 사람이 너무 많은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뭐 정신이 강인하고 이러니까 맞싸우긴했지만 그래도 연약한 여자주인공의 자궁을 노린다..라는 건 좀 불편했어요


여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위대한 인물을 나을수있는 자궁을 없애기 위한 전쟁이라..흠..별로죠??

그래도 여자들이 힘써 싸우고 여전사 같은 이 분위기 너무 좋아여 힘없이 당하고만 있는게 아닌 맞써 싸우는 이 영화

죽어도 안죽는 기계와 싸우는 근데 문득 요즘 ai가 너무 발달 하고 있는데 이런날이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 강추bb
1,2탄 안보고 봐도 되요?? 네\^_^/하지만 보시는 걸 추천
잔인한가요?? 제가 피터지고 이러는거 정말 못 보는데 이건 안잔인하고 안징그러워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ㅎ

그럼 오늘 터미네이터 다크메이트는 여기까지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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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새 좋은 글을 담은 에세이가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송정림작가님이 쓰신

'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니?'

 

저는 에세이보다는 소설책이나 반전에 반전 혹은 스펙터클한 책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표지도 내용도 너무 예쁘고 위로를 담고 있다며 생일 선물로 책선물! 책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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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장을 펴자마자 그 책을 읽을지 말지가 결정되죠 전 재미없으면 쳐다보지도 않고 그대로 책꽂이.. 행..

하지만 이 책은 다행히도?

1장 오늘의 이유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제목이 무언가 확 끌어당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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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은 복잡한 인생의 간단한 해법이다." 책 17p

정말 앉은자리에서 1시간이면 다 읽는 책

책을 싫어하는 어른이들 청소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한번 그냥 눈으로 가볍게 읽고 다시 읽을 때는 책을 음미하면서 읽으니까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2019년도 2달이 남았고 올해 내가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무언가 허무하고 이뤄진 게 없구나라고 좌절하고 쓰러져있었답니다.

도전했던 자격증 시험들은 떨어지고..(운전면허 하나취득했네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취업은 했지만 여기를 평생 다닐 거라는 생각을 하니 또 막막하고 그런 한해였답니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나는 왜 열심히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는 날이 많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저에게 뼈를 때리고 가슴을 울리는 책이었습니다.

노는 것에도 쉬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쉬는데도 불안해하는 제 모습을 보고 그 모습에 스스로가 지쳐있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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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 2019년도는 어떠셨나요?

꿈꾸고 계획했던 것들을 많이 이루시고 계신가요? 

한 발자국 더 나아간 2019년도였다면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부러워요

 

혹은 저처럼 꿈꾸고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나요??

한 발자국은 커녕 그자리에 서서 주저앉아 있나요?

괜찮아요 앉아서 잠시 쉬었다가요 우리 그래야 다시 한발자국 뗄 힘이 생기죠

잠시 숨을 고르고 책을 읽으며 앉아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래도 1년간 열심히 살아낸 나 자신에게도 칭찬과 격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칭찬은 하루에 한 번씩은 하는데 왜 정작 중요한 자신 스스로에게는 야박한 지 싶은 하루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채찍질은 하지만 당근은 잘 주지 않죠 저부터 그래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시간만큼은 충분히 책에 스며들어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잠잠히 있는 시간도 필요하잖아요 우리

 

쉼표를 권하는 작가 송정림이 전하는 참 예쁜 우리들의 시행착오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드라마는 보지 않았지만 정원이 마리에게 읽어준^^

저도 제 남자친구한테 읽어달라고 해야겠네요 오글거리는걸 누구보다 못 참는 사람인데

오글오글 사실 저도 책을 처음에 읽었을 때는 오글오글하면서 간질간질했지만 그것 또한 저에게 큰 위로와

그런 말을 읽거나 들어보지 않아서 그런 거구나 좋은 말 예쁜 말들인데 왜 오글거린다고만 했을까 반성하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하나 소개하고 저는 내일 또 글을 쓰러 오겠습니다.

 

자유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꾸려나가는 것. 책 217P

 

 

책가격- 13,500원

 

사랑하는 사람에게 카카오 x으로 선물하기도 가능합니다 ^^ 

 

저는 카카오로 받았는데 배송지 입력하면 하루면 왔습니다.

 

 

 

 

말레피센트2를 보고 난 후기를 이제 작성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말레피센트1을 보셨나요? 보신분들도 계시고 안보신 분들도 계시죠?

일단은 말레피센트1을 안보고 2를 봐도 되나요? 네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1을 더 재미있게 봤어요

"후편은 본편보다 못하다" 라는 공식 들어보셨나요? 물론 후속이 더 재미있는 영화도 있지만 대부분에 영화나 예능은 본편이 훨씬 재미있는것 가같아요 ㅜㅜ

일단 말레피센트2는 개연성부분에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1을 보시고 기대감에 2를 보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본격적인 스포일러 후기를 작성하기전, 말레피센트1을 복습할겸 정리 하고 가볼까요?

 

안보신분들은 쭉쭉 내려주세요

 

포스터 지나고 나서 부터 2 이야기입니다.

 

말레피센트1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시점을 공주가 아닌 마녀요정에게 두는 이야기였습니다.

 

서로를 사랑했던 요정말레피센트와 남자 남자는 욕망으로 말레피센트를 떠나고  떠난 인간남자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남자 스테파니는 왕이 말레피센트를 잡아오면 상을 주겠다는 소리에 다시 말레피센트를 찾아갑니다. 죽이려고 했지만 죽이지는 못하고 말레피센트가 잠든사이 날개를 훔쳐가고 말레피센트는 배신당했다는 고통속에서 아모스의 여왕이 됩니다 (흑화라고하죠?ㅋㅋ)

그리고 왕은 자신의 딸 공주와 스테파니를 결혼시키고 스테파니는 왕이 되어 오로라 공주를 낳습니다.

그것을 알게된 말레피센트는 화가 나 오로라 공주 세례식에 초대받지않은 손님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저주를 걸죠

16살이 되는해에 공주는 물레방아에 찔려 죽음과 같은 잠을 자게 될것이다 라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저주죠?

그리고 왕은 물레를 다 없애라는 명령과 함께 미쳐가고 공주는 다른 요정들 손에 자랍니다 요정들은 제대로 아이를 돌보지 못하고 뒤에서 말레피센트가 도와주고 오로라의 곁을 맴돌며 오로라에게 정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걸었던 저주를 없애려고 했지만 없애지 못하고 오로라는 16세가 되고 깊은잠에 빠지게 됩니다.

말레피센트는 그런 오로라 곁에서 오로라를 지켜주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볼에 키스를 했고 오로라는 잠에 꺠어납니다.말레피센트는 날개도 찾게 되는데 그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그렇게 어른이들의 마음도 찡하게 울렸던 말레피센트1 그래서 그런지 2를 더 기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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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말레피센트2 후기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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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합니다. 아니 영화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남치니때문에 개봉하는 영화는 다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편입니다 .ㅎㅎ

 

말레피센트2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보겠노라 다짐했던 저는 직장인이기에.. 늦은감이 없지않은 10월 둘째주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말레피센트2는 1과는 달리 사랑이야기 보다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그려내려고 했던게 아닐까 싶은 내용이였습니다.

권력과 자신의 위치로 사람이 어디까지 갈수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싶었던것같아요

 

여전히 안젤리나졸리언니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영화가 좋았던 점은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초반부터 긴장과 질질끌지 않는 내용 전개 였습니다

왕비의 검은 음모를 바로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뒷편에서는 화려한 장면과 연출로 눈으로 즐길 요소들을 던져주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안젤리나졸리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레피센트가 등장하는 장면은 디즈니 다운 등장이였다 할정도로 임펙트있고 강렬한 등장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1탄 2탄 둘다 사랑과 평화를 이야기 하며 필립왕자가 오로라에게 청혼을 하며 두 나라에 화합을 꾸며가는 듯 했으나 필립왕자의 엄마인 잉그리스왕비는 말레피센트와 요정들을 몰아내고 무어스를 차지하려는 욕망이 있었는데

 

어린시절 자신은 가난했을때 요정들은 행복하게 살고 잘사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고 그래서 요정과 살수없다는 이유에서 왕비가 되고 전쟁을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1탄에 오로라에게 걸었던 저주와 물레방아에서 왕비는 물레방아를 가지고 있다가 바늘로 왕을 찌르고 그 찌른 바늘때문에 왕이 잠에 드는데 저주는 오로라에게 걸었던거였지 않았나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레피센트의 신비로움을 갑자기 같은 종족의 요정들이 나타나면서 종족 중 대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야기때문에 말레피센트의 신비로움을 잃어버리게 되고 많은 요정들이 죽고 다쳤는데 인간들은 많이 죽지 않았고 오로라의 한마디"말레피센트는 그런사람아니예요" 라는 말로 필립은 전쟁을 멈추려 했고 말레피센트 등장으로 요정들과 인간들은 화해합니다. 자신의 종족이 학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죽었는데 갑자기 화해합니다.. 개연성에 문제가 있었는데 아쉬운 점은 여기까지가 아니라 그리고 오로라공주는 전쟁하고 화해한 그날 결혼식을 하겠다고 합니다.

 

시체밭에서의.. 결혼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근데 틀린말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CG와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 개연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람들에 혹평을 받는 것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판타지니까 하면서 봤는데 영화에 극호 극불호가 갈리는 사람(제남자친구)은 화를 내더라구요..개연성이 없어도 이렇게 없냐고 판타지 이제 못보겠다고 끝나기 30분전까지는 재미있었는데 그후부터는 나가고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참고해서 보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1탄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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